음악 비즈니스 무역 박람회는 비쌀 수도 있고, 모든 행사가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음악 산업 박람회의 프로필은 달력에 어떤 이벤트를 표시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이벤트를 제외할 것인지를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1987년부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뮤직 & 미디어 컨퍼런스(SXSW, 줄여서 South by South Music and Media Conference)는 로컬 음악 쇼케이스에서 음악 업계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신진 밴드의 경우, SXSW에 출연하는 것이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SXSW는 인디 음악에 집중했지만, 작은 밴드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공식 행사들에 조금씩 밀려났습니다.
SXSW는 웹 디자이너와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와 인터랙티브 페스티벌 또한 주관합니다.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 자신의 이름을 세우길 원한다면, 음반 회사, 배급사, 제조업체, 언론사, 에이전트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이 행사에 있습니다.
SXSW는 밴드를 '준비된 상태'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는 이미 약간의 관심과 떠들썩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받아들인다는 걸 의미합니다. 만약 당신의 밴드가 한 번의 공연도 없었다면, SXSW에 출연하는 건 무리일 것으로 보입니다.
2. 미뎀 (Midem)
미뎀 (Midem)은 Marché International du Disque et de l'Edition Musice의 약자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음악 산업 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1967년부터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미뎀은 낮에는 무역 박람회, 밤에는 공연 쇼케이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레이블, 출판사, 스타트업, 개발자 브랜드, 기획사 대표들이 모두 미뎀을 방문합니다.
미뎀행 티켓 가격은 비싼 데다, 신생 밴드가 샘플 CD를 나눠주는 컨퍼런스가 아닙니다. 이 대규모 산업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밴드가 이미 자리를 잡았어야 합니다.
3. 노스 바이 노스이스트 (NXNE)
SXSW에 대한 북쪽의 답가인 North by Northeast (NXNE)는 텍사스 주에 있는 SXSW 보다는 크지 않지만 인디 음악씬에 매우 우호적입니다. 매년 6월 토론토에서 열리는 NXNE의 주요 관심사는 음악이지만 영화제, 코미디, 예술, 게임 부문도 포함합니다. 동쪽이나 오스틴으로 가는 트레킹에 관심이 없는 북부 밴드의 경우라면, NXNE가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4. NAMM Show
미국 음악 상인 협회인 NAMM은 매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음악 관련 제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한정되어 있으며 회원 전용 행사입니다. 만약 당신이 사업적인 측면에 종사한다면, 이 쇼는 반드시 참가해야 할 음악 비즈니스 행사 목록에 있어야 합니다.
5. C/O Pop
독일의 쾰른에 본부를 둔 이 컨벤션은 동명의 음악 축제와 나란히 운영됩니다. C/O Pop은 유럽, 남미, 미국의 음반사, 매니저, 미디어, 그리고 다른 음반업계 경영진들의 대표진이 주로 참석합니다. 만약 당신이 쾰른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한다면, 이 컨벤션은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겁니다.
6. Winter Music Conference
매년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이 댄스 음악 중심의 행사는 전 세계에서 관객들을 끌어 모읍니다. WMC는 댄스 음악만을 위한 가장 큰 시상식인 국제 댄스 뮤직 어워드의 본고장입니다. 이 컨퍼런스는 예술가, DJ, 음반사 대표, 프로듀서, 프로모터, 라디오, 미디어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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