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eople Interview4 90년생 대중음악 더쿠 일대기 1 (김원준~백지영) 시대적 트랜드로 따져봤을 때 나는 온갖 문화의 수혜를 입었다는 90년생 시조새이다. 첫 줄부터 울컥한데, 나름대로 자랑거리다. 미국문화의 영향도 많이 받았고, 일본문화, 대만문화도 접했고, 무엇보다 한국문화산업이 태동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그 문화를 즐겼다는 점에서 시조새라는 걸 인정하기로 한다. 텔레비전을 어렸을 때부터 달고 살았던 나는 매일 종이신문에 "봐야할 TV프로"에 밑줄을 긋는 걸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음악 프로그램 보기는 아주 중요한 의식이었다. 지금 기억나는 건 가요톱텐, 나중에는 음악캠프, 인기가요... 그렇게 프로그램을 흡수해야 음악 업계 돌아가는 걸 알 수 있었기에(?) 내 모든 일과는 거기에 맞춰져 있었다. 나의 음악 역사는 김원준과 함께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텔레비전.. 2024. 8. 3. 위켄드(The Weeknd)가 커리어의 정상에 올라선 이유 독창적이고 기이한 스타일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위켄드(The Weeknd)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음악계에 뛰어들어 모든 차트를 리드했습니다. 여러 개의 상을 받고, 음악을 시작하는 모든 뮤지션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죠. 무엇보다도,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할 겁니다. 위켄드는 '오리지널'이다 비평가들은 위켄드의 스타일을 " 컨템포러리 리듬 앤 블루스"라고 정의합니다. 그의 노래는 슬프고 비극적이며 침울하죠. 또한, 그의 음악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건 팬들에게 장애물이 되지 않아요. 밀레니얼 세대(1980~1995년/2000년대 초반 출생)는 위켄드의 창의적인 복잡함을 사랑합니다. 이 아티스트는 어떤 프로듀서가 그를 발견하고 비즈니스적인 음악계로 데려갈 때까지 그의 음악 경력을 유.. 2020. 4. 29. 우리는 어떻게 일하는가 : 'Chart Loom Media' 수석 부사장 Mike Wilpizeski [빌보드 번역]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리즈에서 빌보드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집에 격리되어 있고, 직접 회의나 컨퍼런스에 참석하거나 심지어 사무실에 들어갈 수 없는 지금 음악 산업계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편은 뉴욕에 본사를 둔 홍보 회사인 'Chart Room Media'의 수석 부사장인 Mike Wilpizeski와 함께 합니다. 마이크 윌피제스키: 나는 22년 동안 뉴욕의 포레스트 힐스에 있는 재택 근무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운이 좋아요. 나무가 있는 작은 집에 살거든요. 내려가서 빨래하고, 우편물 주워야 하는 아파트가 아니랍니다. 여기 바깥에 공간이 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내는 투어 뮤지션인데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 2020. 4. 27. 아이돌 팬인 게 어때서? 30살 백인 케이팝 팬과의 인터뷰 사람들은 '케이팝 (K-pop)'을 좋아하는 것과 10대를 연관 짓기를 좋아합니다. K-pop을 좋아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10대들이 화장을 잔뜩 한 한국 남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을 그저 그런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치부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이 장르에 10년 넘게 빠져 있는 나이 많은 K-pop 팬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Sam(가명)입니다. 나이는 30세,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살고 있으며 2009년부터 K-pop 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10개 이상의 그룹의 팬이지만 그녀의 베스트 5 그룹은 엠블랙, 유키스, 몬스타엑스, SS501, FT아일랜드 입니다. 그녀는 30개 이상의 콘서트에 갔고, 그녀가 아이돌을 만나기로 한 콘서트들 중 5개는 VIP 접근이.. 2020.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