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사용자가 음악을 직접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유나이티드마스터와 계약성사

" 틱톡을 통해 내 음악도 유통할 수 있다! "

베이징에 본사를 둔 ByteDance의 틱톡 US가 매각 기한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 중국의 최대 히트작 쇼트 폼 비디오 앱이 시장에서 많은 음악 사업 관련 일을 시작하고 있다.

바로 지난 주, 우리는 XIX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아이돌' 프랜차이즈의 창시자인 사이먼 풀러가 틱톡과 팀을 이뤄 '세계의 차세대 음악 슈퍼그룹'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달 17일 틱톡은 독립 아티스트 유통 플랫폼 유나이티드마스터스(UnitedMasters)와 틱톡 앱을 통해 두 서비스의 완전 통합을 실현하는 새로운 계약을 발표했다.

이는 틱톡 사용자들이 틱톡 앱 내에서 자신의 음악을 다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직접 배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거래 성사로 인해 유나이티드마스터스는 틱톡에 통합되는 최초의 음악 유통 회사가 된다.

론칭 이후, UnitedMasters는 NLE Choppa, Lil Tecca, Tobe Nwigwe, Lil XXEL 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해왔다. 18개월 만에 United Masters는 40만 명 이상의 아티스트, 5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횟수, 그리고 50만 곡 이상의 유통 트랙을 모았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아티스트가 기분 좋게" 유나이티드마스터스에 가입하는 창작자들의 모든 음악을 플랫폼의 커머셜 뮤직 라이브러리로 선택함으로써 기업들이 컨텐츠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리들의 대규모 카탈로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다.

틱톡은 'Old Town Road'와 'Dance Monkey'와 같은 세계적인 히트곡들의 바이럴 마케팅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 이 회사의 발표는 자사의 플랫폼 또한 "작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팬들을 참여시키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의 성장하는 도착지"가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틱톡은 Curtis Roach, Curtis Waters, Breland, Tai Verdes, BMW Kenny 등의 아티스트를 인용, 자신의 음악을 홍보하고 경력을 '점프스타트(jumpstart)'하는 데 이 앱을 사용해왔다.

틱톡을 통해 최초 공개 시사회를 했던 ppcocaine, Avenue Beat 등의 아티스트도 거론했다.

틱톡은 또한 유나이티드마스터스와 함께 플랫폼의 핵심 아티스트를 홍보할 것이다.

 

케빈 메이어(TikTok CEO) : "아티스트들은 틱톡 커뮤니티의 핵심으로, 종종 그들의 음악을 플랫폼에 가져다주는 예술가들에게서 영감을 얻으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의 핵심이다.

"유나이티드 마스터스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뮤지션과 크리에이터들이 플랫폼에서 직접 새로운 팬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당신이 뮤지션이라면, 틱톡은 당신의 음악이 입소문을 타기에 가장 좋은 곳이고, 유나이티드마스터는 당신의 작품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그것을 지속시키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라고 유나이티드마스터스의 CEO이자 설립자는 말했다.

이어 "두 회사를 결합해 유명해지고 치열하게 독립적으로 돈을 벌 미래 스타들의 발판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올레 오베르만 틱톡 글로벌 음악 담당 이사는 "오늘 침실에서 음악을 만들고 있는 틱톡 아티스트들이 내일 빌보드 차트에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그 예술가들이 창조적 잠재력을 꺼내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번 유나이티드마스터스와의 파트너십은 틱톡에서 탄생한 아티스트들이 모든 음악 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