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척지를 탐험하는 틱톡 : "전통 브라운관"으로!

새로운 개척지를 탐험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디오 앱 - 틱톡(TikTok)이 전통 TV로 돌아갑니다.

틱톡은 회사의 플랜에 정통한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디오 앱을 중심으로 만든 동명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제작을 논의해왔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틱톡의 매력을 넓히고 다른 비디오 사용법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라고 하네요.

 

틱톡은 독립 제작사들에 의해 많은 접근을 받았고, 내부적으로 쇼를 제작하기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논의해 왔습니다. 이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발표하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바이트댄스 (ByteDance)'의 일부인 이 회사는 포맷, 호스트, 그리고 어떤 인재들이 참여할지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틱톡은 지난 3년 동안 20억 번 이상 다운로드 된 앱으로, 스냅챗,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함께 10대들의 생활습관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른 앱들처럼, 틱톡은 10대, 20대와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관객들을 찾았고, T텔레비전 쇼는 이 앱이 좀 더 높은 연령대에 도달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자들은 FOX의 프로그램 "비트 샤잠 (Beat Shazam)"을 하나의 모델로 꼽았습니다. 가수 겸 배우인 제이미 폭스가 진행하는 이 쇼는 참가자들에게 경쟁자 보다 더 빨리 한 곡을 식별하도록 도전하게 만듭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은 애플 앱을 이기려고 노력합니다. FOX는 이 쇼의 세 시즌을 방송했고 시즌 4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틱톡 쇼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그 프로젝트는 틱톡의 더 많은 고위 경영진들의 인수 없이는 진전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임원들은 이 앱의 인기 있는 비디오들이 다른 곳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아이디어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루프 (순환 형식)'이며, 사람들이 특정 노래에 맞춰 간단한 비디오를 만듭니다. 이 비디오들 중 몇몇은 춤이고, 다른 것들은 장난이고, 몇몇은 개그에 불과하죠. 제니퍼 로페즈(사진), 케빈 하트, 존 크래신스키와 같은 유명 연예인들은 그들의 집과 체육관에서 비디오를 올리면서 틱톡을 사용했습니다.

 

어떤 쇼든 음악적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이들 동영상에서 처음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음반사들도 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곡 이름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틱톡 사용은 지난 한 달 동안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집에 갇혀 더 많은 시간동안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앱애니(*앱 평가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 앱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이었다. 바이트댄스는 Douyin(抖音)이라고 불리는 틱톡 중국 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